• 2023. 11. 15.

    by. energy of the universe

    새해맞이 행사로 보신각에서 진행하는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성큼 눈앞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보신각종의 역사33번 타종의 의미를 되새겨보고, 보신각에서 진행될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 참여할 시민대표 공개추천도 알아보겠습니다.

     

     

     

    벌써 올 한 해를 돌아보고 정리하며 다가올 새해에 대한 계획을 세워야 할 때가 되었습니다. 그 끝마침과 시작을 알리는 타종행사에 여러분의 시민대표를 추천해 주세요!

     

    보신각 타종행사 역사와 33번의 의미 시민 대표 추천
    보신각 타종행사 역사와 33번의 의미 ,시민 대표 추천

    목차

    시대를 넘어서: 보신각종의 역사와 현대의 타종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우리나라의 새해를 맞이하는 대표적인 신년행사로, 매년 12월 31일 밤에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보신각에서 열립니다. 보신각종의 역사는 조선 태조 때 한양에 처음으로 종이 걸린 것으로 시작됩니다.

     

     

    그 후 조선 시대에 걸쳐 제작되고 발전한 보신각종은, 시대를 넘어 다양한 사회 분야의 대표 인사들과 국민들이 모여 새해의 시작을 알리고 소망을 기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행사의 전통으로, 매년 12월 31일에는 보신각 종을 33번 울려 새해의 도래를 알리는 의식이 진행됩니다

     

    제야의 종 타종행사의 현대적 모습은 1929년에 경성방송국(JODK)이 일본 도쿄의 칸에이지에서 열린 제야의 종 행사를 모델로 삼아 시작되었습니다. 이때 사용된 종은 서울 남산 아래에 위치한 일본인 사찰 동본원사(히가시혼간지) 경성별원에서 빌린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광복 이후 한동안 중단되었던 이 행사는 한국전쟁 이후인 1953년에 보신각이 재건되면서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이때부터는 1468년에 주조된 보신각종(보물 제2호)을 사용하였고, 1985년에는 새로운 종으로 교체되어 오늘날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야의 종은 왜 33번 타종하는가?

    제야의 종이 33번 울리는 이유는 고유한 역사적, 문화적 배경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원래 보신각종은 조선 시대 태조 때 도성의 문이 열리고 닫힘을 알리기 위해 설치된 종으로, 이경(밤 10시경)에 28번, 오경(새벽 4시경)에 33번 종을 울려 도성 8문의 통행금지 시작과 종료를 알렸습니다.

     

    이 33번의 타종은 불교의 세계관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첫새벽의 오경에 울리는 타종은 '파루'라 하여, 불교의 수호신인 제석천이 이끄는 33천에게 그날 하루의 '국가의 태평과 백성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었습니다.

     

    제야의 종은 이러한 전통적인 의미를 계승하여 섣달그믐날 자정에 울리는 33번의 타종으로 발전했습니다. 여기서 '제야'는 '어둠을 제거한다'는 뜻으로, 어둠을 걷어내고 밝은 새해를 맞이한다는 상징적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제야의 종 33번 치는 행사는 단순한 시간의 전환을 넘어서, 과거를 정리하고 새해 일 년 동안의 '태평과 안녕'을 기원하는 깊은 문화적, 영적 의미를 담고 있는 것입니다

    타종행사 시민대표 추천하는 방법

    타종인사 추천은 4년 만에 다시 재개된 시민참여로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될 예정입니다. 공개추천은 11월 13일부터 12월 8일까지 접수가 진행됩니다. 타종인사 누리집을 방문해서 추천인, 추천사유등을 기재하여 신청하시면 됩니다.

     

     

    • 기간:2023년 11월 13일~12월 8일까지
    • 선정발표:12월 셋째 예정(선정자 대상은 개별통보 및 홈페이지 게시)
    • 추천 방법:홈페이지를 통해 추천양식 작성

    추천 대상자

    •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 온 시민
    • 사회의 각 분야에서 역경을 극복하고 묵묵히 맡은 책임을 다하며 귀감이 되는 시민
    • 국제무대에서 국위를 선양한 시민
    • 사회에 감동을 준 선행시민
    • 사회 각 분야에서 국민에게 희망을 준 시민
    • 사회 각계에서 올해를 빛낸 인물

    이렇게 공개 추천으로 선정된 최종 시민 대표는 12월 31일 타종행사의 주인공으로 33회의 타종행사에 직접 참여하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시민대표 공개추천에 참여하여 사회에 귀감이 되는 시민대표분이 선정되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올 한 해를 잘 마무리하고 새해에는 밝고 좋은 기운으로 시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추가:타종행사 시민대표

    보신각 타종식에 참여하는 시민대표는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인물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조규성 축구선수: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의 16강 진출을 이끈 국가대표 선수입니다.
    • 최영진 씨: 폭우 속에서 강남순환도로의 장애물을 제거하고 배수구를 뚫어 시민들을 구한 의인입니다.
    • 정은혜 미술작가: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인물입니다.
    • 김태균 씨: 서울시 홍보대사이자 개그맨입니다. 박지원 씨: 쇼트트랙 선수입니다.
    • 구숙정: 대한민국 전몰군경 미망인회 서울특별시 지부장입니다.
    • 김준경 소방장: 서울시 복지상 대상 수상자입니다. 김동준: 서울시 복지상 대상 수상자입니다.
    • 응우옌티땀띵: 서울시 봉사상 대상 수상자입니다.
    •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입니다.

     

    이 외에도 국내 인기 파워 유튜버 22명이 이번 행사에 참여하여 행사의 생생한 모습을 널리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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